옷이나 식사처럼 중요도가 낮은 선택에는 기본값을 정해 두세요
강한 근거가 있는 조언은 아닙니다. 선택이 의지력을 소모시킨다는 초기 실험은 2,000명·3,000명 규모의 두 다기관 재현에서 효과가 거의 0이었습니다. 그래도 옷·식사를 정해 두면 몇 분과 몇 차례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지력을 저장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필요한 것
무료입니다. 처음 기본 선택지를 정하는 데 시간이 조금 듭니다.
기대할 수 있는 것
정량화할 수 없습니다. 초기 연구는 선택과 자기통제가 공통의 제한된 자원을 소모한다는 자아고갈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사전등록 후 여러 연구실에서 절차를 재현한 두 대규모 연구는 같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23개 연구실·2,141명에서는 d=0.04, 95% CI [-0.07, 0.15]였고 36개 연구실·3,531명에서는 d=0.06이었습니다. 의미 있다고 보기 어려운 작은 차이입니다.
적용 조건과 주의 사항
논쟁이 있습니다. 대중서는 결정 피로를 정설처럼 설명하지만 재현 연구 대부분은 같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비용이 거의 없고 실제 시간을 아낄 수 있어 해 볼 만하다는 뜻입니다. 오후 판단력이 좋아진다고 기대하지 마세요.
연구와 참고 자료
Baumeister, Bratslavsky, Muraven & Tice (1998). Ego depletion: Is the active self a limited resourc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https://doi.org/10.1037/0022-3514.74.5.1252 ; Hagger et al. (2016). A Multilab Preregistered Replication of the Ego-Depletion Effect. 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 https://doi.org/10.1177/1745691616652873 ; Vohs et al. (2021). A Multisite Preregistered Paradigmatic Test of the Ego-Depletion Effect. Psychological Science. https://doi.org/10.1177/095679762198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