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형을 스무 문제 연속 풀기보다 여러 유형을 섞어 연습하자
같은 유형을 연달아 풀면 술술 풀리지만 나중에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 여러 유형을 섞는 연습은 장기적으로 중간 크기의 효과가 있었지만 자료에 따라 달랐다. 이미지·분류 학습에서 크고 수학에서는 작았으며 단어는 오히려 묶어서 학습하는 편이 나았다.
필요한 것
비용 없이 문제집의 유형별 순서를 섞는다. 당장의 정답률이 떨어져 실력이 나빠진 듯 느끼기 쉽다.
기대할 수 있는 것
연구 59개, 효과크기 238개, 표본 158개를 포함한 다층 메타분석에서 교차학습은 묶음학습보다 전체적으로 중간 크기의 이점이 있었다(Hedges' g=0.42). 회화 자료는 g=0.67로 가장 좋았고 다른 시각 자료도 유리했다. 수학은 g=0.34로 더 작았고 설명문·미각 자료는 전체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어휘는 묶음학습이 더 좋았다(g=−0.39). 회귀분석에서 범주 간 유사성이 높고, 같은 범주 안의 차이가 크며, 자료가 복잡할수록 교차학습 이점이 컸다.
적용 조건과 주의 사항
16항의 검토는 당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교차학습을 중간 등급으로 평가했다. 두 자료를 함께 보면 수학 유형·증례·법 조항 적용처럼 무엇에 해당하며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구분하는 내용은 섞어 연습하고, 단어·용어 정의처럼 암기가 중심인 내용은 묶어서 연습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는 것이 원문의 설명이다.
연구와 참고 자료
Brunmair M, Richter T(2019). Similarity matters: A meta-analysis of interleaved learning and its moderators. Psychological Bulletin, 145(11), 1029–1052. https://doi.org/10.1037/bul00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