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자체보다 가까이 살게 된 뒤 첫 3개월을 준비하세요
떨어져 있는 동안에는 만남이 적어 상대를 실제보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서 오히려 관계가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어려움은 가까이 살게 된 뒤 찾아오기도 합니다. 추적자료에서는 장거리 커플의 약 절반이 가까이 살게 됐고 나머지는 그전에 헤어졌습니다. 가까이 살게 된 절반 중 3분의 1은 재회 후 3개월 안에 헤어졌습니다.
필요한 것
교통비와 왕복 시간이 들고 같은 도시에 사는 커플보다 만나는 횟수가 적습니다. 오랫동안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을 견디는 것이 어렵습니다.
기대할 수 있는 것
두 연구 모두 떨어져 있는 동안 장거리 연애가 같은 도시의 연애보다 안정적이라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장거리 관계에서는 상대를 실제보다 좋게 보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연구는 이상화에 따른 왜곡, 낭만적 사랑, 관계에 대한 기억, 서로 일치한다고 느끼는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만남이 드물수록 이상화는 강했습니다. 그러나 안정성은 떨어져 있을 때에 한정됐고, 같은 지역에 살게 되면 장거리 커플이 더 쉽게 헤어졌습니다. 장거리에서 가까운 거리로 바뀌는 과정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약 절반이 가까이 살게 됐고 나머지 절반은 떨어져 있는 동안 관계가 끝났습니다. 재회한 커플 중 3분의 1은 3개월 안에 헤어졌습니다. 떨어져 있을 때 만남 사이 간격이 길고 이상화가 강할수록 재회 후 관계는 불안정했습니다.
적용 조건과 주의 사항
대상은 미국 대학생의 연애 관계로 혼인 관계는 포함하지 않았고, 비교적 오래된 연구이므로 절대적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지 마세요. 다른 연구는 장거리 연애 중인 717명과 가까이 사는 425명을 조사했습니다. 관계의 질 차이는 작았으며, 관계의 질은 주로 두 사람 각각의 상황과 관계 자체에 달려 있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는 반드시 헤어진다’는 말만으로 결정하지 마세요. 준비할 시기는 가까이 살게 된 뒤 몇 달입니다. 각자의 자유로운 공간은 줄고 서로 더 많이 알게 되면서 갈등과 질투도 늘 수 있습니다.
연구와 참고 자료
Stafford L, Merolla AJ, Castle JD (2006). When long-distance dating partners become geographically close.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23(6), 901-919. https://doi.org/10.1177/0265407506070472; Stafford L, Merolla AJ (2007). Idealization, reunions, and stability in long-distance dating relationships.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24(1), 37-54. https://doi.org/10.1177/0265407507072578; Dargie E 외(2015). 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 41(2), 181-202. https://doi.org/10.1080/0092623X.2013.864367 (아래 참고에 소개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