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 전에 책을 덮고 스스로 시험을 보자
다시 읽으면 익숙해지지만 오래 기억한다는 보장은 없다. 책을 덮고 스스로 답을 떠올리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수업 중 퀴즈를 추가한 연구의 성적 개선은 중간 크기였고, 흔한 학습법 10개를 평가한 검토에서도 자가시험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절을 읽고 요점을 써 본 뒤 책과 비교하자.
필요한 것
비용이나 총공부 시간을 늘릴 필요는 없다. 다시 읽던 시간을 책을 덮고 요점을 적거나 문제를 푸는 데 쓴다. 기억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드러나 반복 읽기보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기대할 수 있는 것
독립 연구 222개, 학생 48,478명의 메타분석에서 수업 중 시험은 학업 성취를 중간 크기로 개선했다(g=0.499). 효과는 대조군의 공부법, 연습시험과 최종시험 형식의 일치, 자료 일치, 교정 피드백 유무, 시험 반복 횟수, 장소·시점, 개입 기간, 실험 설계에 따라 달랐다. 흔한 학습법 10개를 평가한 다른 문헌고찰은 연습시험과 분산학습을 가장 높은 유용성 등급으로 분류했다. 다양한 나이·능력의 학습자, 평가 방식, 실제 교육 환경에서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적용 조건과 주의 사항
목적은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기억에서 내용을 꺼내는 것이다. 한 절을 읽고 책을 덮은 뒤 요점을 적고 답을 확인한다. 교정 피드백이 있으면 더 효과적이므로 어디서 틀렸는지 살펴보자. 원문의 기대 효과 ‘큼’은 효과크기와 연구 평가에 근거한다. 두 자료는 성적을 측정했지 절약 시간을 재지 않았으므로 시간 절약 기준으로 환산하지 않았다. 15항의 분산학습과 함께 사용하자. 두 방법은 같은 검토에서 최고 등급이었다.
연구와 참고 자료
Yang C, Luo L, Vadillo MA, Yu R, Shanks DR(2021). Testing (quizzing) boosts classroom learning: A systematic and meta-analytic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147(4), 399–435. https://doi.org/10.1037/bul0000309; Dunlosky J, Rawson KA, Marsh EJ, Nathan MJ, Willingham DT(2013). Improving Students' Learning With Effective Learning Techniques: Promising Directions From Cognitive and Educational Psychology.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14(1), 4–58. https://doi.org/10.1177/1529100612453266